산업부, 올해 철강 생산량 5% 증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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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올해 국내 철강 목표 생산량을 전년 대비 5% 증가로 설정했다.
국내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입 규제, 가스 요금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금속·기계·수송 기기·전자 기기(ILMATE)국의 이 구스띠 뿌뚜 국장은 “모든 산업용 가스 가격을 100만BTU(천연가스 부피단위) 당 6달러(약 6,705원)로 인하한다”라고 언급했다.
저렴한 중국 제품의 유입으로 인한 국산품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해 정부는 올해 초부터 철강 및 철강 제품 수입에 관한 무역장관령 ‘2016년 제82호'를 시행, 복잡한 수입 절차를 거치도록 설정하는 등 수입규제를 강화했다.
지난해 국내 철강 수요가 1,200만톤에 달한 반면, 국산 공급량은 불과 600만~700만t으로 국내 연산 능력 800만~900만톤 보다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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