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상반기 판매 주택가격 70%가 3억 루피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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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동산정보기업인 루마123(Rumah123)이 자사의 부동산검색 사이트 유저들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판매된 주택 70%가 3억 루피아(약 2,637만 원) 미만인 가격대였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 3,400명 중 61%가 주택 구매 희망자였으며, 34%가 6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46%는 주택을 구입할 수 없다고 답했다. 루마123의 이그나띠우스 운뚱 총괄매니저는 26일 "최근 인도네시아 부동산 가격이 연간 10% 가량 상승하고 있어 홍콩처럼 주택 난민이 증가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현재 모기지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주택보조금제도(FLPP)를 시행하고 있어 주택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상반된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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