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셀, 모바일 뱅킹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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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 산하에서 휴대 전화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텔레꼬무니까시 셀룰러(텔콤셀)는 휴대 단말기를 통한 모바일 뱅킹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용 고객수를 현재의 2% 증가한 90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콤셀 해리스 부사장(뱅킹×디지털 광고 담당)은 “문자 메시지(SMS)를 이용한 ‘SMS 뱅킹 모바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최근 국내 10개 은행과 제휴,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이용자 확대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3일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에서 텔콤셀이 주최하는 ‘텔콤셀 모바일 뱅킹 엑스포 2017(Telkomsel Mobile Banking Expo 2017)'가 열렸다. 최근 텔콤셀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 이용자 750만명 가운데 20%가 수마뜨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사장은 “해당 지역은 앞으로도 이용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남부 수마뜨라의 텔콤셀 고객수는 1,500만명으로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600만명이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해리스 부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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