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저가 항공사 ‘공격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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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항공, 末聯 이어 태국에 합작회사 설립
스리위자야항공, 자회사 남에어 연내 취항
인도네시아의 저가 항공사들이 최근 들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라이언 에어는 20일 연내에 태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밝혔다. 태국을 거점으로 국내 및 국제선을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루스디 사장은 컴패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작회사의 명칭을 포함해 1~2개월 이내에 운항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 70~80기체를 확보해 영업을 개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운항노선에 대해서는 방콕 발착으로 치앙마이, 자카르타,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를 오가는 비행기를 하루 2편씩 띄운다는 구상이다.
라이언항공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합작회사 마린항공을 설립하는 등 해외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와 호주 등에서도 합병 상대를 찾고 있는 중이다.
한편 또 다른 항공사 스리위자야항공도 자회사인 남 에어를 연내에 취항한다고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20일 보도했다.
이 달초 항공영업허가증(SIUP)을 취득한 데 이어 정기편 운항에 필요한 항공운영증서(AOC)를 오는 11월 취득할 예정이다.
찬드라 사장은 남 에어의 취항을 위해 보잉 737-300기 등 5기를 할당하고 이 밖에 소형 쌍발 터포프롭 여객기 ‘ATR72-600’ 15기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코 항공부장에 따르면, 남 에어는 국내외 300개 노선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개 노선은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유럽,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등을 오가는 국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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