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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동부자바에 포장시설 및 유통센터 개설

유통∙물류 작성일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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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계의 음료 대기업 코카콜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유통업체 코카콜라 아마틸 인도네시아(CCAI×Coca-Cola Amatil Indonesia)는 9일 동부 자바에 포장시설 및 유통센터를 개소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이날자 보도에 따르면 CCAI는 새로운 포장시설 ‘패키징 서비스 사업부(PSD)’와 유통센터 '메가 디스트리뷰션 센터(메가DC)’가 동부 자바주 빤다안에 개설했다. 
 
이번 PSD는 서부자바주 브까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CCAI 포장 시설이 되며, 메가DC는 브까시, 북부 수마트라 메단, 남부 자카르타 스망기에 이어 국내 4개소 째가 된다. CCAI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시설에 대한 투자 총액은 6,000만 달러(약 687억 7,800만 원)에 이른다. CCAI는 2015~2019년까지 총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설은 그 일환이다. 메가DC에 총 4,030만 제품을 저장할 수 있으며, PSD는 1시간에 13만 묶음 포장이 가능하다.
 
CCAI의 앨리슨 왓킨스 전무 이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지 25년이 되어가고 있다.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내 투자 결실로 CCAI는 코카콜라 그룹의 두번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도네시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CCAI는 국내에서 공장 1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만 1,000명에 달한다. 대리점 수는 전국에 70만개를 넘어섰다. 동부자바주 빠수루안 공장은 CCAI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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