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바 주, 개인 계좌 보유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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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의 은행 계좌 보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는에 따르면 동부 4개 주에서 실시된 금융 서비스 이용 상황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자신의 은행계좌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동부 자바 주, 서부 누사뜽가라 주, 동부 누사뜽가라 주, 그리고 남부 술라웨시 주에서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응답자의 41%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해 성인의 72%가 민간 은행 또는 비은행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없는 국민은 대부분이 불모지에 살고 있으며 최종학력도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중에서 도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 이상이었다.
조사는 호주, 스위스 양국 정부와 리서치 업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영국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업체 EIU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세안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자신의 은행계좌를, 48%가 신용카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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