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텍스, H&M 위탁생산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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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망 섬유회사 스리 레제키 이스만(스리텍스)가 스웨덴의 H&M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H&M은 오는 3분기(7~9월)에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는 18일자에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리텍스는 신규주식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생산라인의 확장에 사용하여, 국제브랜드와의 제휴를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완 사장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의 H&M과 위탁생산계약을 연내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H&M과의 제휴는 생산체제의 다면화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스리텍스는 ‘유니클로’ ‘자라’ 등 국제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상품 생산을 위탁받고 있다.
앞서 스리텍스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주식 30%를 상장하여 1조 3,400억 루피아를 조달했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설비투자에만 2조 4,000억 루피아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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