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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도, 수도권 토지 취득 작업 10월 완료 목표

건설∙인프라 작성일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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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 운영사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작회사인 KCIC(PT Kereta Api Cepat Indonesia China)는 26일, 동부 자카르타 할림 지역에 대한 토지 수용 작업을 10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보도에 따르면 KCIC의 항고로 사장은 이날 “총 250구획의 토지를 취득해야 한다. 국토청(BPN)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현재 취득해야 할 토지는 공군 관할 토지와 찌삐낭 믈라유 주민의 개인 토지이다”라고 언급했다.
 
항고로 사장은 이날 자카르타특별주 자롯 주지사와 공군이 관할하고 있는 할림 지역 토지 14헥타르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자롯 주지사는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할림 공항에 민간인 출입을 엄격히 지키도록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작년에 자카르타 할림 공군 기지에 침입하여 무단으로 굴착 작업을 하고 있던 중국인 근로자 등 7명이 구속됐었다. 이들 중국인 5명 포함 작업근로자 7명은 고속철 사업을 위해 지질 조사를 하던 중 체포됐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2019년 말에 완공, 2020년 1분기(1~3월)에 운영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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