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반둥에 모노레일 계획
본문
충칭시 소재…전액 민간자금 투자, 주택개발로 회수
중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서부 자바주의 주도(州都) 반둥에 모노레일을 부설하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7일자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주의 아흐메드 지사는 토지의 인수와 해당 기업들이 실시하는 계획안에 대해서 허가 승인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지사는 현지 부동산개발회사 판헤갈 그룹과 중국 충칭(重慶)시에 거점을 둔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토지 확보에서 모노레일 부설까지 모두 민간 자금으로 실시하는 계획안을 제시했다고 확인했다.
두 회사는 대신 선로 주변의 주택개발로 투자비를 회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노선계획과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아흐메드 지사는 이 계획안은 주의 예산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모노레일과 주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시내의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모노레일 제조의 기술력 등을 검증하고 허가를 내줄 생각이라고 밝히고, 곧 충칭시의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