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물류 비용, GDP 대비 24%로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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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류비용이 GDP 대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물류 비용은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대비 23.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GDP 대비 물류 산업의 기여도가 7.16%인 것을 감안하면 인도네시아 물류비용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물류비용이 20% 이하로 억제되면 사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트럭 사업자 협회 (APTRINDO) 관계자는 최근 협회 측이 유럽 물류를 담당하는 허브 항구를 가진 네덜란드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내륙 지역의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요구되는 점에서 섬나라인 인도네시아와 공통점이 많지만 네덜란드 물류비용은 낮다고 지적했다.
협회 관계자는 네덜란드 운송비용은 인도네시아의 2.5배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보관, 포장 등 기타 비용이 낮아 전체 물류비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전체 물류 시스템 정비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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