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내년에 11~12% 매출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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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내년 매출을 올해 전망치인 32억 달러에서 11~12% 확대하겠다고 목표를 다졌다.
노선 증편 및 신설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빠하라 사장은 "내년은 새로운 30개 노선 이상을 취항하고, 그 중 3분의 1정이 국제선이다"라고 말하며 “여객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3,6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빠하라 사장은 이어 “내년에는 항공사업의 흑자 전환과 더불어 자회사를 통한 화물 운송 및 창고 사업을 확충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비 항공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45%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가루다 항공은 올해 1~9월기 결산에서 2억 2,2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확대했다.
한편, 내년에 우선 항공기 정비와 노선 확충에 최대 3조 루피아를 할당한다고 발표했다. 또, 1분기(1~3월)에 은행 대출 및 사채 발행해 총 2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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