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및 가금류 JAPFA, 인니산 와규 미얀마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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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인도네시아 농업 및 가금류 대기업 잡파 컴피드 인도네시아(PT Japfa Comfeed Indonesia, 이하 JAPFA)가 7일 미얀마로 2만 달러 상당의 인도네시아 산 와규 소고기 599kg을 수출했다고 전했다.
소고기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선’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PFA의 자회사 산또사 아그린도(PT Santosa Agrindo)의 세일즈 관계자는 "불교 국가 미얀마에서는 채식주의자도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급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하며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와규의 원산지인 일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또사 아그린도는 3월까지 8톤의 와규를 미얀마에 새로 수출하고자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등으로도 수출 판로를 확대, 협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APFA는 지난 2013년부터 람뿡주에서 와규의 사육을 시작해 현재 1두당 평균 600kg로 약 1만 마리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 소를 1,600만 마리에서 4,200만 마리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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