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비, 약 61억 달러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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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 운영사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작회사인 KCIC(PT Kereta Api Cepat Indonesia China)는 총 사업비를 당초 견적인 59억 9,000만 달러에서 60억 7,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KCIC의 드위 사장 대행은 사업비 수정 대해 “KCIC가 부담하는 보험료와 차입금 상환 준비금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CIC가 토지 취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조 2,000억 루피아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위 사장 대행에 따르면, 중국국가개발은행(CDB)에서 대출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KCIC에 60%를 출자하는 국영 기업 컨소시엄인 삘라 시네르기 베우엠엔(PT Pilar Sinergi BUMN)와 40%를 출자하는 중국 기업 연합이 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현재 토지 취득 비율은 54%, 공사 진행율은 5~10 %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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