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2월 자동차 수출 5% 증가한 3만6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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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2월 완성차(CBU)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만 6,341대였다.
필리핀과 중동 등의 수출이 눈에 띄었다. 연초부터 베트남 정부가 CBU 수입을 규제하고 있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CBU를 수출한 업체 다섯개 중 도요타 외 4개 업체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스즈키는 89% 증가, 전체 수출량 중 아시아 지역의 수출이 43%를 차지했다. 도요타 수출 대수 중 43%가 사우디 아라비아, 20%가 필리핀이었다. 다이하츠와 히노 자동차의 각각 수출량 43%, 95%도 필리핀이었다.
완전조립생산(CKD) 수출은 12% 감소한 1만 1,524대, 부품 수출은 4% 감소한 1,304만개였다.
1~2월의 CBU 수입 대수는 31% 증가한 1만 5,237대를 기록했다. CBU 수입 대수 중 75%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마쓰다는 7배 증가한 799대였다. 이 밖에 스즈키와 타타 자동차 등 6개사가 수입 대수를 2배 이상 늘렸다.
현지 언론 꼰딴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생산 대수는 5.5% 증가한 21만 6,466대였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3.9배로 급증했다. 이 중 소형 다목적 차량(MPV) '익스펜더’가 1만 5,178대로 54%를 차지했다. 도요타의 소형 MPV '아반자'는 1만 9,886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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