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대만, 양국 무역 확대에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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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역부가 대만과의 무역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대만 또한 할랄(Halal : 이슬람 계율에 따라 허용된 것) 산업의 진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확대와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영 안따라 통신이 23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수출 진흥국의 아루린다 국장은 지난 2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안 위크 2018'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와 대만 양국 무역부는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의 무역을 강화하고 11%의 수출 성장률 증대를 목표로 한다” 말했다.
이번 인도네시안 위크에서는 패션·잡화, 신발, 식품·음료, 제지, 부동산, 섬유, 커피, 홍차, 팜 오일 제품, 바이오 디젤, 여행사 등 인도네시아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한편, 대만 경제부 산하의 민관 합동 무역 진흥 기관인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관하는 ‘타이완 엑스포 2018 인 인도네시아’가 올해로 2회를 맞아 29일~31일 3일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개최된다.
TAITRA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 무슬림들을 위해 할랄 인증을 획득한 대만의 식품·음료및 관광 서비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 기업 230개사 이상이 참가해 4,500개 이상의 제품을 출품한다. 그 중 할랄 제품은 12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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