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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매출 증가, 흑자로 전환

유통∙물류 작성일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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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식음료 산업 매출이 늘었다. 
 
인도네시아 식음료 업체 연합(Gapmmi)은 올해 1 ~ 2월의 식음료 산업 무역 수지가 지난 3년간 계속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 이후 흑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지난해부터 인근 동남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Gapmmi측에 따르면 올해 1 ~ 2월의 식음료 산업 무역 수지는 작년 말 현재 8억 달러 이상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 2016년은 국내 시장에 범람한 수입품의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었으나 수출 시장 개척에 눈을 돌린 후 지난해 말부터 주로 인근 동남아 국가를 위한 간식, 인스턴트 국수, 음료 수출을 강화했다. 연초부터 효과가 나타났다고 Gapmmi측이 언급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식음료 산업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8.2%로 업계가 목표로 했던 두 자리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산업에 비해 성장세가 뚜렷했다고 평가했고, 지난해 식음료 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60조 루피아에 달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산업부도 이에 따라 국내 산업의 시장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음료 이외에 섬유, 플라스틱, 고무, 신발, 전자 제품 등을 중미와 남미 그리고 유럽, 아프리카 등에 수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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