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협회, 올해 레이온 공급 과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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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합성섬유협회(Apsyfi)는 연내에 국내 최대 레이온 공장이 가동을 예정하고 있어 국내 레이온 섬유의 공급 과잉에 따른 수출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Apsyfi의 레도마 사무 총장은 “싱가포르계 레이온 섬유 제조사인 아시아 퍼시픽 레이온(Asia Pacific Rayon, 이하 APR)이 연간 생산 능력 35만톤의 레이온 공장을 연말에 가동시킬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또 다른 기업이 15만톤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방직 업계도 생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레이온 공장의 총 연간 생산 능력은 101만톤으로 가동률은 55% 정도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부터 불법 섬유 수입의 모니터링을 강화해왔으며, 올해 1분기(1~3월) 섬유 상류 산업의 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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