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가스 PGN, 내년 설비 투자 비용 7억 달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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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스 PGN(PT PGN)는 내년 설비 투자 비용을 올해 2억 2,600만 달러의 3배인 7억 달러로 증가시킨다.
내년 말부터 수도 이전 대상으로 정비가 시작될 예정인 동부 깔리만딴주의 도시가스망 확대 등 주로 공급망 강화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설비 투자 비용의 52%는 정제 및 수송, 판매 등 하류 부문의 정비 비용에 충당한다. 32%는 상류 부문 자회사 사카 에너지 인도네시아(PT Saka Energi Indonesia)에, 11~12%는 중류 부문에 각각 투입한다.
지난달 30일자 인베스터데일리에 따르면, PGN 관계자는 “새로운 수도의 일부가 될 예정인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북 쁘나잠 빠세르(Penajam Paser Utara)군에 도시가스망이 정비되어 있는 세대는 약 5,000세대”라고 설명했다. 이를 내년 말까지 1만 가구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1~6월) PGN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8억 달러, 영업 이익은 27% 감소한 2억 5,000만 달러였다. 순이익은 60% 감소한 8,273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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