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주요 항공 2개사 정비 자회사, 합작 기업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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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과 인도네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그룹(Group Lion Air)의 양 정비 자회사가 합작 회사의 설립을 목표로 합의했다고 최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와 라이온에어의 정비 자회사 바땀 에어로 테크닉(PT Batam Aero Technic, 이하 BAT)은 오는 17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항공기의 정비, 수리 및 점검, 재생 타이어 생산 등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GMF와 BAT는 각각 모회사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지만, 합작 회사의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 국방・항공기 정비 업체 싱가포르 테크놀로지(ST) 엔지니어링과 싱가포르 항공(SIA)의 정비 자회사 싱가포르 엔지니어링(SIA 엔지니어링) 등 경쟁 업체와의 경쟁 격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항공기 정비 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770억 달러에 달하며, 두 업체는 계약 체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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