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업계, 올해 설비 투자 일제히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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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관련 기업들이 올해 시설 투자비를 전년 대비 축소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석탄 대형 그룹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는 지난해 4억 5,000만~6억 달러를 할당한 시설 투자비를 올해는 3억~4억 달러로 축소한다. 목표 생산량은 5,400만~5,800만톤으로 설정했다. 페브리안띠 홍보부장은 "향후 전망이 뚜렷하지 않는 상황에서 설비 투자액을 신중하게 설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에너지 대기업 인디까 에너지(PT Indika Energy)는 설비 투자비를 전년 대비 54% 감소한 1억 4,600만 달러로 설정했다. 목표 생산량은 9% 감소한 3,095만톤으로 감소했다. 레오나르도 홍보부장은 "올해도 석탄 가격의 변동이 예상된다. 석탄 산업에게 올해는 큰 과제이다“라고 언급했다.
태국 석탄 개발업체 반뿌 인도네시아 자회사 인도 땀방라야 메가(PT Indo Tambangraya Megah, ITM)는 설비 투자비를 전년 대비 12% 감소한 4,990만 달러로 목표 생산량을 14~19% 감소한 1,900만~2,010만톤으로 설정했다. 중장비 판매 대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도 설비 투자 비용을 31% 감소한 4억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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