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아우제도주 자유무역지역의 담배•술 무관세 조치 철폐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17일 자유무역지역(FTZ)인 리아우제도주 바땀, 빈딴섬, 까리문섬, 딴중 삐낭섬에서 담배와 알코올 음료 등에 적용된 관세 면제 조치를 이날부터 철폐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관세국의 헤루 국장은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제안으로 결정됐다. KPK는 2017년 11월~2018년 4월 바땀섬의 담배 유통량을 조사한 결과 유통된 물량이 25억 개로 섬의 수요보다 크게 웃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외부로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맥주산업협회(GIMMI)도 정부의 결정에 동의했다. 밤방 집행위원장은 “불법 유통량이 많이 건전한 경쟁이 방해하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