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여행객, 역대 최대치인 9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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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인도네시아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출입국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여행을 떠난 인도네시아인수는 역대 최고치인 910만 명이었다. 이는 2016년 대비 8.3% 늘어난 수치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여권 신청 건수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310만 건이었다.
출입국 관리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렴한 여행 상품 증가와 성지 순례자 확대, 해외 취업 증가 등이 해외여행객 증가세의 배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타 동남아시아 국가 및 호주, 유럽, 그리고 미국 등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여행객들이 여행지로 삼은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많았다며 베트남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많은 수의 중산층 이상 인도네시아인들은 한국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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