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통신 텔콤, 2017년 두 자리대 매출 확대…IT사업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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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는 15일 2017년 12월 연결 결산에서 두 자리대 매출 확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8조 2,560억 루피아, 순이익은 12% 증가한 32조 7,010억 루피아였다.
부문별 매출 중 데이터 통신과 인터넷 등 IT 사업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8조 5,350억 루피아로 가장 컸다. 이 가운데 음성 통화·SMS (단문 메시지 서비스)는 전년 대비 축소, 17% 감소하며 크게 떨어졌다.
한편, 휴대전화 서비스 자회사 텔콤셀(Telkomsel)의 실적은 매출액이 7% 증가한 93조 2,170억 루피아, 순이익이 8% 증가한 30조 3,960억 루피아였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콤의 해리 이사(재무 담당)는 "음성 통화·SMS 사업 매출은 감소 추세이다"라고 말하며 “한편, 휴대 전화 외 사업은 계속 확대하고 있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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