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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초 로컬 CDN 서비스 'CDNet' 개시 - 'PT ION Cybill'

교통∙통신∙IT 작성일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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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초 로컬 콘텐츠전송네트워크(Contents Delivery Network ·CND) 서비스인’CDNet’이 24일 공개됐다.
 
PT ION Cybill(대표: 배진익)은 24일 GKBI 12층 코트라 상생협력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님버스네트웍스(대표: 김영)의 CDN기술을 기반으로 CDNe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CDN서비스는 인터넷 사용 환경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나 콘텐츠를 사용자의 PC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전달해주는 시스템이다. CDN을 이용하면 한꺼번에 많은 사용자가 몰렸을 때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콘텐츠 병목 현상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성 목적에 따라 각 국가 간의 콘텐츠 전송망을 가속하기 위한 Global CDN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SP) 및 지역별로 자국 내에서 콘텐츠 전송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분된다.
 
글로벌 CDN 서비스는 보통 자카르타에서만 인도네시아 내부 전송망을 구성하는 식이다. 그러나 배진익 대표는 “세계 최대의 군도인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과 인터넷 서비스 특징을 고려하여 (CDNet은) 각 지역의 주요 도시에 거점 전송망을 구성하는 로컬 CDN 서비스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주)님버스네트웍스에서 개발한 CDN 플랫폼이 사용되었다.
 
CDNet 서비스를 받는 콘텐츠 제공 업체(CP 등)는 품질 저하와 과도한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는 국제 전송망을 경유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더 빠르게 다양한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CDNet 관계자는 향후 본 서비스가 인도네시아 광대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보급과 함께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패치 파일 배포, VOD, 스트리밍 서비스 등 등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CDNet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안정화를 거쳐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웹사이트(http://www.cdnet.co.id)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비스 및 과금 정책은 추후 상용화 시점에 맞추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PT ION Cybill은 CDN서비스 이외에 서버 제품 공급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 서버 가상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관리를 비롯한 각종 IT 인프라를 인도네시아에 상주 중인 다수의 한국인 서버·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제공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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