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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늦어지는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공사…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연장

교통∙통신∙IT 작성일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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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동부 자바 수라바야 준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길어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건설비와 공사기간 등이 일본 측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가장 적합한 공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인도네시아 기술평가응용청(BPPT)와 국제협력기구(JICA)가 함께 진행한 철도재생에 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당초 지난 4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대한 비용은 낮고, 공사기간은 짧은 방법을 찾길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건설비에 들어갈 금액으로 약 60조 루피아를 추산했지만, BPPT는 사업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기존 노선을 재이용한 공사도 86조 루피아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선로 1개에 추가로 새로운 선로를 설치할 경우 106 조 루피아, 전체적으로 새로운 선로를 부설할 경우 182조 루피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BPPT의 리즈콘 국장(운수 기술 시스템 시설 담당)는 "비용에 관해서 어떠한 합의도 이르지 못했다”라며 “정부는 자금 조달 방법을 검토 중으로 민간기업을 통한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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