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수입 관세 인상으로 영향 적을 것”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23일 시행한 수입 관세 인상이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입차 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발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관계자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국내에 조립 공장이 있으며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수입차의 비중은 7~8% 정도라서 자동차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수입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23일 인상했다. 이날 재무부는 ‘2015년 제132호’를 시행해 자동차를 비롯한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의 수입 관세율을 인상했다. 기존 수입 자동차에는 10~40%의 관세가 매겨졌지만, 이제는 20~50%의 관세가 부과된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