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부호 급성장, 2023년 15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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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는 156명 예상···부호 증가율 세계에서 2번째로 높아
향후 10년 내 인도네시아에서 부호 수가 현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부동산 투자도 계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일자에 따르면 영국계 부동산 컨설팅 자문 업체 나이트프랭크의 하산 빠무지 차장은 “2013년 연간 3,000만불(3,420억루피아) 이상의 소득을 보인 전세계 부자 수는 3만8천명에 달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인은 834명이었다. 이 수는 2023년까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고액자산가 (Ultra High Net Worth Individuals) 수는 현재의 626명에서 2023년에 144% 증가해 1,527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증가율은 베트남 (166%)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숫자이다. 또한 작년 인도네시아 핵심 백만장자(Centa-Millionaires)는 185명이었다. 이 또한 2023년까지 14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또한 베트남 (167%)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증가율을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간 미달러 수천만불의 소득이 있는 인도네시아 억만장자는 현재 23명이 있으며 2023년까지 143%증가해 156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증가율이다”고 덧붙였다.
나이트프랭크의 2014 Wealth Report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인도네시아 부호들은 투자포트폴리오에서 30%를 부동산 분야에 투자한다. 이들은 자산 중 평균 24%를 주택에 투자하며 이 중 일부는 거주용 외에 추가적으로 제2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부호들의 부동산 투자의향에 대한 조사에서 17%는 주택투자 계획을 사업, 삶의 질, 또는 교육에 대한 투자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61%의 부호들이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부동산분야 수익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33%만이 부동산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올해 26%의 인도네시아 부호들이 향후 1년 이내에 주거용 주택 외에 추가적인 주택 구매의사를 밝혔다. 그들은 국내 뿐 아니라 싱가포르, 호주, 영국, 미국 등 해외에 부동산 투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목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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