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투자펀드 칼라일, 印尼에 거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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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모투자펀드(PEF)인 미국 칼라일 그룹이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성장이 눈에 띄는 이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노린다는 목적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는 12일자에서 밝혔다.
정보통에 따르면, 칼라일은 거점 설치에 앞서 스위스의 UBS은행의 전 행원이었던 라지브 루이스 씨(42)를 채용했다고 한다.
루이스 씨는 스리랑카 태생의 미국인으로, UBS에는 2003년에 입사했다. 인도네시아 사업의 책임자를 맡았었다.
칼라일은 작년에 1억 달러를 투자하여 통신탑회사 솔시 투나스 프라타마(STP)의 주식 25%를 취득했었는데, 그 때 루이스 씨가 어드바이저였다. 칼라일은 현지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가장 높은 자리에 기용하여, 인도네시아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생각이다.
칼라일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사모펀드로, 운용자산액이 1,700억 달러를 넘는 세계 유수의 국제펀드이다. 지난 90년대부터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면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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