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중쁘리옥항 수출입 화물차 전용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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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달러 투입 20개 반입문 구축… 2015년 가동 목표
북부 자카르타 딴중프리옥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JICT)은 수출입 컨테이너차의 반입 전용문 설치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30일자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말에 착공하여 오는 201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근처의 고속도로와 연결시켜 수송인프라를 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알버트 판 사장에 따르면, JICT와 근처 터미널인 터미널 프티크마스(TPK) 코자의 양쪽에 연결하는 반입 게이트를 20군데 설치한다. 반출용 루트는 기존의 문을 사용한다. 건설이 계획되는 자카르타 외곽순환도로에서 직접 화물차가 들어오도록 만든다. 완성 후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280만 TEU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 예정지에는 이슬람 성직자인 故하비브 하산 씨의 묘지와 불법 건물 등이 있어 하비브 씨의 지지자와 지역 주민들이 묘지 이전에 반대하며 지난 2010년 치안부대와의 충돌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 이후에도 토지 매수를 둘러싼 교섭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에 게이트의 건설 계획이 한 때 중단되었다.
그러나 올해 7월 상순에 국영항만운영 쁠라부한 인도네시아(쁠린도1)과 주민들 사이에 토지 이용에 관한 합의가 이뤄져 계획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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