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T 면제로 해운비용 2~3% 감소 전망 소식에 해운업계 “적극 환영”
본문
인도네시아 해운기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패키지의 일환으로 교통부 장관령이 개정됨에 따라 따라 운송 비용이 2~3%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20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해운기업인 사무드라 인도네시아(PT. Samudera Indonesia) 세무부 관계자는 교통부 장관령 '2015년 제69호' 등에 근거하여 해운업체에 부과하던 부가가치세(VAT)가 감소되며 비용을 2~3%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출품 가격의 20~25%를 차지하는 물류비을 절감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UI) 연구팀의 추산에 의하면, 정부는 동 장관령에 의해 VAT로 얻게 되는 세수가 기존 대비 4,800만달러 정도 감소하지만 경제 활성화로 그 10배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물류∙재무산업 관계자들도 곤경에 빠진 해운기업들의 구제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새로운 장광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VAT 면제 대상을 육상운송업체로 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