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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전력 분야 등에 24억 달러 투자 계획

무역∙투자 작성일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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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7일 미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총 24억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미 중에 체결한 양국 기업의 협력의 일환이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에 따르면 투자 계획 내역은 식음료·담배 산업 확장 사업에 10억 달러, 농산물 가공 산업에 7억 5,000만 달러, 전력 개발에 6억 달러, 중장비 기계 산업에 1,200만 달러 등이다.
 
인도네시아 기업도 미국에서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국영가스 PGN의 자회사로 가스 수송과 유통을 담당하는 사까 에너지(PT.Saka Energi)는 미국 스위프트 에너지(swift energy)와 제휴하여 텍사스 광구에서 가스 탐사 및 개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1억 7,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양국 기업은 18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총액은 200억 달러에 이른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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