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통신 텔콤, 1분기 매출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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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코무니까시 인도네시아(텔콤)이 20일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31조 220억 루피아(약 2조 6,369억 원), 순이익은 36% 증가한 9조 3,760억 루피아(약 7,969억 6,000만 원)였다.
현지 언론 꼼빠스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콤의 해리 재무 이사는 “데이터서비스 및 디지털 사업의 성장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휴대전화의 통신 사업이 28% 증가한 8조 940억 루피아,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 등 IT 사업이 19% 증가한 4조 4,240억 루피아였다. 반면, SMS(단문 메시지 서비스) 사업은 15% 감소한 3조 3,760억 루피아로 축소됐다.
텔콤 산하의 텔레코무니까시 셀룰러(텔콤셀)은 매출이 약 1% 증가한 22조 3,000억 루피아, 순이익이 13% 증가한 7조 7,24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한편 텔콤셀은 올해 들어 7,060개의 기지국(BTS)을 새로 설치했다. 현재 텔콤셀 기지국의 75%는 3G 서비스를, 나머지 25%는 2G와 4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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