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도로 공단, 내년 설비투자액으로 16조 루피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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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로 공단 자사마르가(PT Jasa Marga)는 내년도 설비 투자액으로 최소 16조 루피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자사마르가 측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로 부설 사업에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딧야와르만 자사마르가 대표이사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13개 고속도로 공사를 미치는 데 총 40조 루피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자사마르가는 도로 공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용지 매수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자사마르가 측은 내년 투자액의 70%는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출하고 나머지 30%는 내부 유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올해 자사마르가의 설비 투자액은 4조 루피아로 알려졌다. 지난달 자사마르가 측의 내년 투자액을 14조 루피아로 추산했지만 이보다 2조 루피아를 더 얹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웨안-살라띠가 구간은 60% 완공되었으며, 살라띠가-수까르따 구간의 45km 건설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 수라까르따-끄르또소노 노선의 용지 매수는 83%가량 진행됐다.
자사마르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한 4조 900억 루피아이며 순이익은 17% 감소한 6,700억 루피아였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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