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산업 육성” 2020년 국내 게임 점유율 50%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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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디지털 게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 전략을 수립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당국은 2020년 국내 게임 시장의 절반은 현지 기업이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와 창조경제청 관계자들이 특별팀을 구성해 국내 게입 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 수집에 나선다.
정보통신부 중소기업 제품 개발국 국장인 루앗 시홈빙은 “정부 관계자들과 게임 개발자들이 다음 주 중에 만남의 장을 갖길 원한다. 전략 수립 기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지만 이미 액션 플랜을 갖고 있으므로 근래에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국내 비디오 산업 시장은 3억 2,100만 달러에 이르지만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루앗 국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지 않는다면 2019년도 국내 개발자 시장 점유율은 3%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산업 육성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다행히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게임 산업 진흥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루디 안따라 정부통신부 장관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구글 측에서는 인도네시아 개임 기업 몇군데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루앗 국장은 전했다.
네덜란드 게임 마켓 리서치 기업 뉴주(Newzoo)는 2017년 인도네시아 게임 산업이 4억 6,5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 태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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