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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3개월 연속 금리 인하… 전문가 "훌륭한 타이밍"

경제∙일반 작성일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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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BI는 3개월 연속 기준 금리를 25베이시스를 인하했다. 아구스 BI 총재의 모습. 사진=안따라(Antara) 
 
전문가 “루피아 강세, 무역 흑자… 훌륭한 타이밍”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인하했다.
 
17일 띠르따 스가라 BI 대변인은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 낮춘 6.75%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의 기준금리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째 인하됐다.
아울러 BI는 단기금리(deposit facility)를 4.74%로 조정했다.
 
물가상승률이 4.42%로 연간 목표치 범위인 3∼5% 이내에 있는 데다, 무역 흑자가 차츰 늘지만 수출 규모는 여전히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시장 전문가들도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띠르따 대변인은 BI는 금리 정책의 추가 완화 여지가 남아 있다면서도, 거시경제 여건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글로벌 경제 동향 등을 고려해 추가 완화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BI는 올해 1월과 2월 기준금리를 각각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했다.
 
끈따 인스티튜트(Kenta Institute)의 이코노미스트인 에릭 알렉산더 수간디는 BI의 결정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며 “(금리 인하)타이밍이 적절했다. 루피아화 강세와 더불어 인플레이션도 예상 범주 안에 있고 2월 무역 흑자까지 기록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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