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제11차 경제정책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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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사진)은 29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제11차 경제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부동산투자펀드(REITs)가 부동산을 판매하는 경우 최종 소득세율(PPh)을 0.5%만 부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PPh는 5%다.
“물론, 여전히 토지 및 건물 취득세(BPHTB)가 존재한다. 지방 정부는 BPHTB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분이 진행되려면 지역 규정도 함께 제정 되어야 해서 BPHTB 세율은 발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르민 장관은 3월 초 정부와 부동산 비즈니스 단체 리얼 이스테이트 인도네시아(Real Estate Indonesia)는 토지와 건물 권리취득세를 5%에서 1%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르민 장관은 이어서 “최종 소득세와 토지 및 건물 취득세는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제11차 경제정책 패키지에는 타 업계에 관한 인센티브도 포함되어있다. 인도네시아 항구 내에서 체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복잡한 규정을 최소화하는 것과 더불어 제약회사가 약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운용 절차를 새롭게 하는 등의 내용도 함께 발표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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