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르마따 은행, 2Q 신주 발행으로 5조 루피아 조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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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쁘르마따 은행(Bank Permata)은 올해 2분기 중에 신주 발행을 통해 5조 5,000억 루피아를 조달할 방침을 밝혔다.
로이 아르판디 쁘르마따 은행 행장에 따르면 지난해 쁘르마따 은행의 매출은 2,470억 루피아를 달성했고 주주들에 배당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쁘르마따 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자동차 유통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과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10대 은행의 자산 순위 중 7위를 기록했다.
쁘르마따 측은 올해 연말까지 24조 루피아의 자산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 행장은 경제가 침체되면서 자동차 및 오토바이 대출이 감소하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이번 자사주 매각 결정으로 인해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쁘르마따는 신주 발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제시한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BI 측은 새 규정을 통해 국내 은행들이 보유 자본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경제가 성장하며 대출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자본 비율을 높여놔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고 BI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올해 3조 루피아의 자본을 운수, 파이낸셜 서비스, 정보통신 자회사에 주입할 계획을 밝혔다. 위 계획에 따라 쁘르마따 은행도 아스트라 측의 투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 행장은 추가 자본 주입으로, 올해 쁘르마따의 자기자본비율은 현 15%에서 17%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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