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악시아따 자롬 그룹에 통신탑 2,000여 개 매각 “올해 흑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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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통신 대기업인 XL악시아따(XL Axiata)는 통신탑 2,500여 개를 자롬 그룹(Djarum Group)에 매각하기로 했다.
XL악시아따 측과 자롬 그룹의 계약은 올해 6월 30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계약 규모는 총 3조 5,600억 루피아다.
이번 계약으로 XL악시아따 측은 올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망된다.
XL악시아따 재정 담당 이사 모하메드 아들란은 통신탑 매각으로 얻은 수익금은 올해까지 상환해야 하는 3조 9,300억 루피아를 갚는 데 사용할것 이라고 29일 밝혔다.
XL악시아따는 2014년부터 통신탑 매각해 자사 부채를 줄이는 전략을 펼쳤다.
사측의 2014년도 부채가 8,040억 루피아였던데 반해, 지난해 부채는 250억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란 이사는 올해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롬 그룹의 자회사 프로페셔널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rofesional Telekomunikasi Indonesia)는 XL 악시아따로부터 통신탑 2,432개를 매입하여 소비자들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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