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시내 전경[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인도네시아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2.97%로 출발해 2분기 -5.32%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올해 7∼9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3.49%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관광, 건설, 무역 부문이 코로나 사태에 따라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타격을 받은 국내 섬유·섬유제품산업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3일에 개최된 세미나에서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협회의 무하마드 카얌 국장은 "섬유 로드맵 4.0을 도입했다”라며 "단기(3-5년), 중기(5~10년), 장기(10~15년) 세 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산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단기 계획으로는 합성 섬유, 고품질의 원사, 특수 섬유, 산업용 섬…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탄신일 연휴에 철도와 항공 여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버스 여객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KAI)는 10월 27일~11월 1일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의 승차권을 지난 주말에 비해 69% 증가한 20만 9,931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KAI 자카르타 제1 운영구의 에바 홍보 부장은 "1일 하차한 승객 수는 1만 2,572명이었다. 2일에는 1만 4,051명이 하차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이륜차제조자협회(AISI)에 따르면, 가맹업체 5개사의 9월 국내 이륜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38만 713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자리수 감소가 계속되고 있지만 감소폭은 4월 이후 가장 작았다. 전월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1~9월 누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87만 6,514대였다. 10월 28일 드띡 보도에 따르면 9월 완성차(CBU)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7만 981대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1~9월은 …
인도네시아 대형 백화점 마따하리 디파트먼트 스토어(PT Matahari Departement Store)에 따르면 1~9월 결산은 6,166억 루피아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사회활동규제의 영향으로 1조 1,865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락했다. 연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점포 7개를 폐쇄할 예정이다. 10월 27일 드띡 보도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3조 3,284억 루피아였다.매출 원가는 56% 감소한 1조 3,677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이 10월 26일에 발표한 1~9월 연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4조 루피아였다. 하지만 중견 은행 쁘르마따(Bank Permata)의 주식 매각 이익을 빼면 순이익은 49% 감소한 8조 2,000억 루피아로 크게 떨어졌다.매출은 26% 감소한 130조 3,500억 루피아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판매가 크게 감소, 금융 부문은 대손 충당금이 증가했다. 석탄 가격 하락으로 …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4만 8,554대였다. 하락폭은 전월의 59%에서 줄었다. 27개 브랜드 중 전년 동월을 웃돈 브랜드는 닛산과 프랑스의 르노, 한국의 기아 자동차 뿐이었다. 닛산은 5% 증가한 1,421대였다. 전월에도 6,829대로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차종별로는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이륜 구동 차량이 60% 감소해 2만 83대를 기록했다. 가장 침체한 버스는 70% 감소한 121대였다.특히 차량 총중량이 24톤 이상…
인도네시아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9일 올해 1~9월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GDP)의 4.16%에 해당하는 682조 1,000억 루피아였다고 밝혔다. 19일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1~9월 세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841조 1,000억 루피아였다.한편, 세입은 연간 기준으로 13.7% 감소한 1,159조 루피아였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출 증가로 올해 연간 재정적자가 GDP 대비 6.34%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dqu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9월 기업의 자금 수요가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특히 제조업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꼰딴 보도에 따르면 자금의 용도는 운전 자금이 71.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실적 회복이 45.9%, 부채가 37.8%, 투자가 24.3%, 기타 6.8%였다. 자금 내역은 내부 자금이 40.5%, 은행 대출이 23%, 자산 매각이 8.1% 등이었다. 민간 은행 최대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의 야후야 은행장은 "기업의 자금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5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9월 무역 수지는 24억 3,75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수입액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다만, 수출액이 전월 대비 증가,수출액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40억 달러였다.수출액의 95%를 차지하는 비석유가스가 전년 동월비 3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석유와 가스가 12% 감소하며 소폭 떨어졌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