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의 산업연구협력센터(LAPI)는 최근 정부가 2023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의 주파수 대역을 개방하면 2030년까지 10년간 2,874조 루피아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LAPI와 말레이시아의 통신 대기업 악시아따 그룹(Axiata Group),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 International)이 공동 조사를 실시, 5G 조기 도입으로 10년 동안 44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LAPI의 이반 연구원은 "5G…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으로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감소해 택시, 버스 회사, 운송 회사 등의 1개월 당 손실액이 총 15조 9,000억 루피아에 달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국장은 “협회를 통해 육상운송회사 9만 127개사의 예상 손실액이 밝혀졌다”라고 말하며 “1개월 당 손실액이 가장 컸던 것은 운송회사로 7조 루피아에 달한다.그 뒤를 이어 버스회사가 3조 9,000억 루피아, 관광 버스회사가 1조 1…
인도네시아 건설업협회(AKI)에 따르면 7월 시점 전국의 건설회사 절반이 도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으로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 건설사업이 연기, 취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AKI의 아구스띠 협회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인프라 사업 예산을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투입했다. 특히 지방의 중소 하청업체들이 많이 도산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는 평균 인프라 예산의 40%를 코로나19 대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구스띠 협회장은 &qu…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과 세수 감소 등으로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신흥국가 대부분의 채무감당능력(debt affordability)이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세수 금액 중 이자 지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에 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의 아누쉬카 수석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돼 세수도 감소한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에 인재육성과 인프라 건설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2021년 정부 투융자 예산으로 배정된 169조 500억 루피아를 인재 육성과 인프라 건설 가속화에 대부분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51 조 루피아, 인프라 건설 가속화에 45조 1,000억 루피아를 배정한다. 현지 언론 뗌뽀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2021년도 정부 투융자는 인재의 질 향상을 기본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운영기관 …
인도네시아 조니 정보통신장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2024년까지 기지국 9,113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ICT 인프라 설치 사업을 우선 프로그램으로 지정해 2024년까지 예산 80조 루피아를 투입한다. (약 5,700 억원)의 예산을 할당한다.14 일 인베 설치 데일리가 전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니 장관은 “이 밖에 총연장 200km의 광섬유망, 마이크로파 중계회선, 국가 데이터 센터 4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8일, 8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종합지수(IKK)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86.9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5개월 연속 낙관적권(지수 100 이상)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국내 18개 도시 중 8개 도시의 지수가 올랐다.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동부 자바 수라바야로 지수는 105.6가 되어 전월의 비낙관적 지역에서 낙관적권으로 진입했다. 자카르타는 6.8포인트 감소한 82.3로 떨어졌다.하락폭은 롬복 마따람,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에 이어 3번째로 컸다. 소득별로는 월…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1일, 7월에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15만 9,763 명이었다고 발표했다. 4월 2일 이후 코로나19 감염 방지책 일환으로 외국인 입국 및 환승을 금지, 4개월 연속 약 90% 감소했다. 주요 관문 25개소 중 14개소에서 입국자가 제로였다. 국내 최대 관광지인 발리의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16명에 불과했다.임시 체류증을 소지하고 있는 주재원 등이 많은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3,119명이었다. 국가별 방문자 수는 동티모르가 약 8…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이 코로나19 경제타격을 크게 받았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 레드마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물류 비용이 높으며, 상류산업에서 하류산업까지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등이 많다. 주변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섬유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인도네시아가 1.58%인 반면, 베트남은 4.59%, 방글라데시는 4.72%였다.인도네…
인도네시아 이륜차제조자협회(AISI)에 따르면 7월 가맹 업체 5개사의 국내 이륜차 판매 대수(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29만 2,205대였다. 1~7 월 누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17만 8,694대였다. 현지 언론 꼰딴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AISI의 시깃 간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엄격한 이동 및 활동 제한이 재개될 수 있는 점이 우려된다”라고 말하며 “감염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전년 수준의 판매 대수로 돌아가려면 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