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전국 52개 발전소의 연료를 경유(디젤)에서 액화 천연 가스(LNG)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줄끼플리 사장은 “연료를 LNG로 전환하는 발전소는 수마뜨라, 깔리만딴, 발리, 누사뜽가라제도, 술라웨시, 파푸아 등에 있는 52개 발전소이다”라고 말하며 “이 지역들은 석탄 수송이 힘들기 때문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없고, 발전 연료를 경유에 의존하고 있다. 경유를 연간 160만㎘로 줄일 수 있다. 2년 이내…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 뱅크 쁨방우난 다에라 자와 바랏 단 반뜬(Bank BJB·PT Bank Pembangunan Daerah Jawa Barat dan Banten)은1분기(1~3월)에 총5,000억 루피아의 채권(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조달 자금은 자본 구조 강화와 대출 확대에 투입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1월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채권은5년 만기 국채와7년 만기 국채 두 종류이다.위험도가 높은 후순위채는 일반 채권보다 수익률은 높지만 금리는 미정이다.이자는6월5일부터3…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국내 판매망 구축에 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15억 미국 달러를 들여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공장은 서부 자바주 델타마스 공단에 설치, 현대차에 있어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완성차 공장이다. 28일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생산 개시에 대비해 국내 판매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청장은 “현대차 대리점의 수를 현재의 47점포에서 2021년에는 100점포까지 늘릴…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 지주회사 마이닝 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Mining Industry Indonesia, MIND ID)의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분기(7~9월) 부채는 5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배로 확대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MIND ID의 오리아스 쁘뜨루스 무닥 사장은 “이 중 38억 5,000만 달러는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CX)의 국내 자회사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 Freeport Indonesia)의 주식 취득에…
혼다 인도네시아 사륜 제조 판매 법인 혼다 프로스펙트 모터(PT Honda Prospect Motor, HPM)는 올해부터 현지 조달 비율 인상과 신모델 개발 등에 5조 1,000억 루피아를 투자할 방침이다. 27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HPM 관계자는 “현지 조달 비율 인상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투자액에는 전기자동차(EV) 관련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EV 개발 촉진에 관한 대통령령 실시 세칙의 공포를 기다리…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는 최근 금융 기관이 파산한 경우에 돌려주는 루피아 예금의 예금 보장 금리(예금 보험의 대상이 되는 금리 상한)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보장 금리는 이달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상업 은행이 6.00%, 국민신용은행(BPR)이 8.50%다. 외화 예금 금리는 1.75%로 유지 동결했다. 27일자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LPS의 할림 이사장은 보장 금리 인하에 대해 지표로 하는 상업 은행 62개 은행의 루피아 금리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니켈 광석 수출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010만톤으로 확대했다.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치가 당초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로 앞당겨져 수출량이 증가했지만, 3,082만 6,700톤으로 설정한 연간 수출 할당량은 초과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유누스 광물석탄국장은 "2017~2019년의 니켈 수출량은 총 5,500만톤이었다. 연간 수출 할당량을 초과했던 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매년…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는 27일 자카르타의 딴중 쁘리옥 항구와 연결되는 고속도로에서 과적트럭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적 위반자의 운전 면허증과 차량 등록증(STNK)을 압수하며 최대 50만 루피아의 벌금을 부과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단속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시작한 안전 강화 운동의 일환이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의 고속도로통제청(BPJT)과 국가 경찰 교통국, 고속도로협회(ATI) 등이 협력한다. 향후 고속도로의 입구 부근의 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2019년 중소기업 대출(KUR)이139조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당초 목포였던140조 루피아에서99.6%달성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22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이스칸달 거시경제·재정 담당 차관은“지난해471만개를 대상으로KUR을 실시했다.지역별 대출 금액은 중부자바주가82조8,000억 루피아로 가장 많았고,동부자바주가78조6,000억 루피아,서부자바주가59조7,000억 루피아,남부 수마뜨라가27조3,000억 루피아 등이었다”라고 설명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5.00%로 동결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I는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5.0%로 공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도 금리 동결이었다. 은행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해 총 100bp를 낮췄고, 11부터 이달까지 석 달째 금리를 유지했다. BI는 이날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4.25%와 5.75%로 각각 동결했다. BI는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고, 이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