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에 따르면1월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7.5%감소한519만톤이었다. 연초에 발생한 홍수와 인프라 건설 사업이 시작하지 않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자바섬이 전년 동월 대비9.6%감소한286만톤,수마뜨라가10.5%감소한105만톤,깔리만딴섬이6.7%감소한39만9,000톤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제히 감소했다.파푸아 지역만25.5%증가한20만7,000톤이었다. ASI의 위도도 회장은"예년 인프라 건설 사업은4…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5.0∼5.4%로 하향 조정"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안따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정책 회의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전망을 감안하고, 국내 경제 성장 모멘텀을…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는 국내 자동차 대기업 5개사가 호주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밝혔다. 18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양국이 최근 비준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조만간 발효될 것을 겨냥한 조치다. 가이킨도 관계자는 5개 회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호주의 신차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40만 대”라며 “이 중 10%의 점유율이라도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가이킨도에 따르면, 회원 기업의 지난해 완성차(CB…
중국의 자동차 대기업 동풍소콘(DFSK, 이하 동풍자동차)과 인도네시아 기업 까이사르 모또르인도 인더스트리(PT Kaisar Motorindo Industri)의 합작회사 소꼬닌도 오또모빌(PT Sokonindo Automobil)은 18일 지난해 연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글로리 560(Glory 560)'의 판매 대수(대리점에 출하베이스)가 1,275대였다고 발표했다. 글로리 560은 지난해 4월에 개최된 자동차 전시회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첫 등장한 …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 이하로 예측했다.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중국 전역의 기업, 시장, 도시의 폐쇄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내 경제활동에 대한 부정적 충격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관광과 생산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이를 반영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5% 이하로 예측했다. 인도네시아 경제 해…
인도네시아 제지펄프업자협회(APKI)는 제지 원료인 폐지가 부족해 이대로라면 3월 말에는 제지 공장의 가동률이 현재 65%에서 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시행된 재활용 원료의 수입 규제에 관한 무역부 장관령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14일자로 보도했다. APKI의 리아나 사무국장은 “연초부터 폐지의 수입이 중단되고 있어 수입 절차에 3개월 걸릴 것을 감안하면 최대한 빨리 무역부장관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폐지 수입은 …
세계은행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0.3%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1~3월)에 5%를 밑돌 가능성도 제기됐다. 세계은행은 연초에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5.1%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리 엘까 세계은행 이사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회담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광업과 제조업이 타격을 받기 때문에 정부가 국민의 구매력을 끌어 올릴 수 없다면 성장률 5%대 달성은 어렵다&rd…
인도네시아 핀테크금융협회(AFPI)는5개P2P대출회사가 고객 신용정보를 공유하는‘핀 테크 데이터 센터(FDC)’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FPI과 금융감독청(OJK)는 지난해11월,핀테크 이용자 증가와 함께 부실채권도 증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FDC를 시작했다. 6월까지164개사가 참가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11일자 보도에 따르면AFPI의 로널드 기술 지원 부장은“5개사는 핀마스(Finmas),다나마스(Danamas),마우캐시(MauCash),줄…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포트 그룹(CAG)의 계열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찐따 에어포트 플로레스(PT Cinta Airport Flores, CAF)와 동부 누사뜽가라주 플로레스섬 라부안 바조에 있는 코모도 공항 운영에 관한 민관협력(PPP)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부터 CAG가 코모도 공항 운영을 맡는다. 현지 언론 꼼빠스 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협력 기간은 향후 25년간으로 운영비로 5조 7,338억 루피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CAF는 활주로 연장 및 국제선의 수용…
인도네시아의 2019년 경제성장률이 5.02%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5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대비 5.02%이며, 정부 목표치 5.30%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인니 중앙은행(BI)이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완화책을 실시했지만, 미·중 무역 마찰 등 외부 요인이 크게 발목을 잡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5년 4.88%, 2016년 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