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해 신용카드 거래액이 연간 5%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신용카드업계는 당초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활동 제한으로 여행업계와 소매점에서의 이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6월부터 규제가 완화돼 신용카드 거래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난이 언제 수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신용카드협회(AKKI)의 스티브 협회장은 “1~2월은 안정적으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3월 …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는 24일 1분기(1~3월)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보험료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44조 1,10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험료 수입이 감소한 반면, 의료보험을 포함한 생명보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피보험자 수는 20.3% 증가한 6,397만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계약이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25조 9,3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판매) 보험료 수입은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보험 청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산하에서 오토바이 대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페더럴 인터내셔널 파이낸스(FIF)는 올해 3분기(7~9월) 대출 신청 금액이 전분기에 비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출 금액은 월간 평균 약 3조 루피아였다. 마르고노 따누위자야 대표이사는 “하지만 코로나19로 5월에는 1조 7,000억 루피아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들어 자카르타…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2021년도 예산안의 교통부 예산 상한이 약 41조 3,000억 루피아로 설정된 것을 밝혔다. 교통부가 제시했던 75조 7,000억 루피아의 55%에 머물렀다. 예산 상한선은 재무부와 국가개발기획부(바뻬나스, Bappenas)가 지난달 8일자로 공포한 공동 문서를 기초로 설정되었다. 교통부의 예산 배분 내역은 ▽교통 인프라에 36조 7,690억 루피아 ▽교육·연수에 3조 2,960억 루피아 ▽관리 지원에 1조 820억 루피아 ▽…
아구스 수빠르만또(Agus Suparmanto)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18일자로 575개 품목의 수입 관세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것은 운송 장비 제품, 종이 제품, 철강 제품 등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주요 수출품도 많다. 인상폭은 0.5~15%이다. 인니 무역부에 따르면, 수출입 통계 품목 번호(HS 코드)가 ‘87’로 시작하는 운송 장비 제품의 관세율은 기존 5%에서 7%로, HS 코드가 ‘48’ 종이 제품과 그 유래 제품은 5…
인도네시아 바흘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3일 내년 투자 목표액을 858조 5,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향 조정한 올해 목표액에서 5% 증가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흘릴 투자조정청장은 “의회 제6위원회(상공·투자·국영기업 등 담당)에서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안건과 대형 안건의 투자를 지원한다”라고 말하며 “투자 기회의 여지가 큰 지역을 선정함과 동시에 투자 …
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15일 기준 102개 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채무 변제가 힘든 채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무 재조정 금액이 총 655조 8,400억 루피아에 달했다. 627만건의 채무자가 승인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중 고액 채무자는 111 만건으로 재편 금액은 54%인 356조 9,800억 루피아였다.중소영세기업 채무자의 재편액을 웃돌았다. 국영 은행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는 코로나19 관련 채무 재조정 규모가 올해 146조 7,000억 루…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21일 코로나19 유행으로 웹 컨퍼런싱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다.정부가 통근과 통학 대신 재택근무, 원격 학습을 권장한 것이 그 배경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뗌뽀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원격 의료 및 원격 건강 상담 서비스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코로나19 유행 전에는 400만명이었던 이용자 수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이후에는 1,50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에 4세대(4G) 이동통신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도네시아 자원 관련주 ABM 인베스따마(PT ABM Investama)는 올해 새로운 석탄 광구의 지분 취득에 1억 5,000만~2억 5,000만 달러를 할당한다.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와 꼰딴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유한 석탄 매장량을 7,000만~1억 톤 추가하기 위해 적어도 연내에 1개소의 취득을 목표로 한다. ABM의 아드리안 이사는 “2015년부터 광구 취득을 목표로 해 선정을 진행시켜 왔다”며 “자금의 과반을 은행 대출로 충당하기 위해 이미 은행 2곳과 협의하고 있다&r…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PT PLN)은 정부가 추진하는 3,500만 킬로와트(kW)의 전원 개발 계획과 기타 700만 kW의 전원 개발 계획의 완료 시기를 2025년으로 연기할 방침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이유다. 지난 18일자 현지 매체 비즈니스인도네시아와 꼰딴에 따르면, 2019~28년의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은 2023년 완료를 예정하고 있었다. 줄끼플리 자이니(Zulkifli Zaini) PLN 사장은 “현재의 전력 수급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