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폐 루피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프라·에너지 등에 투자…17조원 투자 유치 목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인도네시아가 경기 부양을 위해 6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국부펀드를 조성한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투자 유치 목적으로 75조루피아(약 5조9천억원) 규모의 국부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펀드 가운데 30조루피아(약 2조3천억원)는 현금으로 마련되고 나머지는 국영 기업 지분이나 국영…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4일, 전기자동차(EV)와 전기 오토바이의 일반 충전 스테이션(SPKLU)과 일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SPBKLU)의 충전 시설을 올해 전국에 180개, 2025년까지 2,465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국의 완하루 전기기술·환경국장은 "처음에는 충전 설비의 설치 수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국내 운송 수단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더 빠르게 설치하겠다”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영향을 받기 했지만 현재 일반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7일, 9월말 외환 보유액이 1,352억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8월 말에서 1.4% 감소했다.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6개월만이다.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액이 감소한 요인에 대해 정부의 대외채무 상환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받은 환율 안정화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 보유액은 수입 대금의 9.5개월 분 또는 수입 대금과 대외 채무 상환을 맞춘 금액의 9.1개월 분에 해당한다. 국제 표준인 수입 대금 3개월 분을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쟁력이 63개국 가운데 56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20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3일 이같이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와 같은 56위였다. IMD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평가분야인 지식, 기술, 미래준비 등 3개분야에서 미래준비는 개선됐지만 통신분야에 대한 투자 침체와 낮은 인터넷 보급률이 평가에 영향을 줬다. IMD 세계경쟁력센터의 아르투로 블리스 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회복이 느린 국가와 빠른 국가로 나눠진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업단지 등이 모여있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까라왕군의 투자액이 감소하고 있다. 서부자바주 투자원스톱통합서비스관리국(DPM·PTSP)의 에까 사나타 국장은 “올해 현재 시점의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6조 7,190억 루피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는 3,789명이었다.에까 국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이상 내년 투자 회복은 예상하기 힘들다&rdq…
인도네시아 9월 29일 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내년 재정 적자는 1,006조 3,800억 루피아 국내 총생산(GDP) 대비 5.7%로 확대됐다. 내년 GDP 성장률은 5%로 설정했다. 세출은 약 2,750조 루피아, 세입은 약 1,743조 6,500억 루피아이다. 8월에 제시된 세출 2,747조 5천억 루피아, 세입 1,776조 4천억 루피아에서 각각 수정된 것이다. 9월 29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제 지표 중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3%,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을 1달러 당 1만 4,600루…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의 산업연구협력센터(LAPI)는 최근 정부가 2023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의 주파수 대역을 개방하면 2030년까지 10년간 2,874조 루피아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LAPI와 말레이시아의 통신 대기업 악시아따 그룹(Axiata Group),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 International)이 공동 조사를 실시, 5G 조기 도입으로 10년 동안 44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LAPI의 이반 연구원은 "5G…
트레이드 엑스포 인도네시아(TEI)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 아구스 무역장관은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라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수출입 상품 박람회 '트레이드 엑스포 인도네시아(TEI)’를 온라인으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구스 무역장관은 ”온라인 TEI는 각종 수출 제품과 잠재적 서비스 제품,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을 ▲서비스 ▲제조업 ▲가구·공예품 ▲음식 ▲패션 액세서리-5…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으로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감소해 택시, 버스 회사, 운송 회사 등의 1개월 당 손실액이 총 15조 9,000억 루피아에 달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국장은 “협회를 통해 육상운송회사 9만 127개사의 예상 손실액이 밝혀졌다”라고 말하며 “1개월 당 손실액이 가장 컸던 것은 운송회사로 7조 루피아에 달한다.그 뒤를 이어 버스회사가 3조 9,000억 루피아, 관광 버스회사가 1조 1…
인도네시아 정부와 의회는 2021년도 예산에서 세출 확대와 세수 목표치를 낮추겠다고 11일 결정했다.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7%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지난달 14일 발표한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GDP 대비 5.5%인 971조 2 천억 루피아였다. 세출은 2,750조 루피아, 세입은 1,743조 6천억 루피아로 재조정했다.8월에 제시된 세출 2,747조 5천억 루피아, 세입 1,776조 4천억 루피아에서 각각 수정된 것이다. 이 밖에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로 설정했다. 예산위원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