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59%였다. 10월의 1.44%를 웃돌아 3개월 연속 전월 기록보다 높았다.하지만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다. 측정 대상 품목 11개 항목 중 ‘의료’, ‘재료·식음료·담배류' 등이 전월보다 늘어나 전체를 견인했다. 특히 ‘재료·식음료·담배류'는 2.8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는 중국석탄수송유통협회(CCTDA)와 중국의 석탄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에 14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석탄을 수출한다. 27일 CNN인도네시아 보도에 다르면 양국 정부 관계자의 참석 하에 온라인 형식으로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각서의 유효 기간은 3년이다.APBI는 내년 중국의 석탄 수출량 목표치를 2억톤으로 잡았다.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녹색 에너지 촉진의 일환으로 석탄의 하류 분야 개발을 강화한다”라며 “석탄…
인도네시아 정부와 미국수출입은행은 18일 인도네시아 경제 사업에 최대 7억 5,000만 달러의 대출 계약을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수출입은행의 킴벌리 리드 총재와 인도네시아 룻피 주미 대사가 워싱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양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프라 개발, 에너지, 기후 변화 감시 등에서 대출 지원한다. 미국수출입은행은 대출과 보증을 통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정부 기관이다. 리드 총재는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질 높은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9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4.00%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치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0.25% 포인트씩 총 다섯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져 기준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책 회의를 통해 7월 16일 이후 넉 달 만에 기준 금리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3.75…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내년도 정부 투융자 부문에서 인재 육성 등 다섯 가지 정책을 골자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투융자 예산으로 184조 4,500억 루피아를 배정했다. 17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국유재산국의 이사 라흐맛와르따 국장은 “다섯 가지 정책은 ◇ 인재 육성, ◇ 인프라 건설 가속화, ◇ 중소영세기업 대출과 저소득층용 주택 금융 강화, ◇ 수출 확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인재 육성은 인적 자본 향상과 세대 간 격차 해소…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텔콤)은 17일 자회사인 휴대전화 서비스 사업 담당 텔콤셀(Telkomsel)이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에 1억 5,000만 달러를 출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텔콤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금융감독청(OJK)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텔콤셀은 16일 고젝의 운영회사 아플리까시 까르야 아낙 방사(PT Aplikasi Kaya Anak Bangsa)와 출자 계약을 체결했다. 고젝은 앞서 올해 총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을 연결하는 경전철(LRT) 시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15일 아침에 시승, 2022년 6월부터 상용 운전 개시를 목표로 내걸었다. 수도권 LRT의 제1기 공사는 동부 자카르타의 짜왕역을 기점으로 동서남 세 방면으로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디 교통장관은 남쪽 노선의 종점에 해당하는 서부자바주 하르자묵띠역(찌부부르)에서 동자카르타의 테마파크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MII)역 구간을 시승했으며 운행 제어실 등을 시찰했다. 15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부…
인도네시아 독일계 시멘트 제조업체 인도시멘트 뚱갈 쁘라까르사(PT Indocement Tunggal Prakarsa)는 내년 국내 시멘트 수요가 소폭 회복해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가 내년 인프라 예산을 증액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단으로 공장들의 이전 속도가 빨라져 시멘트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크리스티안 위자야 사장은 "정부가 내년 인프라 예산을 올해 대비 48% 증가한 414조 루피아로 증액한 점이 시멘…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0일, 2021년 2분기(4~6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5%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국내 경제가 이미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년 2분기부터 3분기(7~9월) 성장률이 5%를 넘어설 전망이다”라며"그러나 이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내년도 예산 대부분은 백신을 포함한 보건 분야에 할당된다. 올해 3분…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2024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인프라 정비 사업에 1,435조 루피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일 시행된 일자리 창출법 세칙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민관 협력(PPP) 사업을 촉진해 부족분을 보충할 목표이다. 현지 언론 꼰딴 9일 보도에 따르면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공공주택인프라 자금조달국의 에코 국장은 “2024년까지 인프라 건설 계획 비용은 2,058조 루피아에 이른다.그 중 38%인 780조 루피아는 주택 사업에 충당한다.기타 내역은 수자원 관련 정비가 577조 루피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