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최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높은 소비와 순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성장률이 1분기와 같은 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수아하실 나자라(Suahasil Nazara) 재무부 차관은 2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에는 이동제한 완화와 라마단-이둘피뜨리 축제기간, 기업활동 확대에 따른 투자 증가율 개선, 높은 원자재 가격에 따른 순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DP…
세계 시장에서 식량과 에너지 공급 부족이 국내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거의 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청장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5% 상승해 4월 연 3.47에 비해 소폭 확대됐으며 이는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2일 밝혔다.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인 2~4%를 벗어나진 않았으나, 월별로 보면 5월 …
딴중프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수출증가와 코로나 19 규제 완화에 따른 이동성 증가로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 9일 인도네시아의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으나 2021년 4분기 대비 0.9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통계청장은 1분기의 이동성은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며 대중 활동…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BI)은 물가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핵심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근본적인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상승하지 않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4일 보도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중앙은행 총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식량이나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과 관련해 중앙은행은 1차 충격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에 영향을 미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세계은행(WB)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난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해 인도네시아의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5.1%로 낮췄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5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 긴축과 중국의 경기 침체가 아직 고르지 못한 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세를 위협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4.6%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정은 세계은행이 동아시아태평양(East Asia and Pacific, EAP) 개도국의 전체 GDP 성장률 전…
인도네시아 세무당국자는 디지털 자산거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에 부가가치세(VAT)와 자본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각각 거래가격에 0.1%씩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2021년 말까지 암호자산 보유자 수가 1,1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상품선물거래규제청(Commodity Futures Trading Regulatory Agency)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품선물시장에…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 본부 (출처=위키백과) 국제통화기금(IMF)은 23일 인도네시아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IMF는 소위 'Article IV' 평가에서 인도네시아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하며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26일 IMF 내부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를 5.6%로 제시했었는데 이번 발표에서 하향 조정…
(출처pngtree.com) 재무부 페브리오 나단 카차리부(Febrio Nathan Kacaribu) 재정정책처장은 올해 새로운 조세법 시행과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2022년 연간 세수 목표를 GDP 대비 9.3~9.5%로 지난해 9.11%보다 높게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페브리오 처장은 올해 발효되는 조화세법을 고려해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 법은 부자들의 소득세를 인상하고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며 탄소세와 두 번째 조세 사면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페브리오 처장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하고 금리 변화가 빠른 시일 내에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예금 및 대출 기준금리도 각각 2.75%, 4.25%로 동결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10일 생방송에서 “낮은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이며, 인플레이션이 근본적으로 상승할 조짐이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광범위한 금리인상을 앞두고 금융부문 안정을 유지하고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예금과 대출금리도 각각 2.75%, 4.25%로 변동이 없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는 20일 가상방송에서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 환율,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국가 경제 회복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특히 임박한 미국 연방기금의 금리인상 등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