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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인니 지부 게시판 내 결과

  • < 수필산책 31 > 소확행(小確幸) 우병기 / 한국문협 인도네시아 지부 회원 한국의 유명 대학 철학과 교수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젊은 청년들을 상대로 ‘삶은 원래 힘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 철학과 교수는 헬리콥터로 한 방에 곧장 산 정상에 도착하는 것보다는 힘들고 시간이 걸려도 한 걸음 한 걸음 험준한 계곡을 거쳐 산 정상에 올라야, 정상에 도착했을 때 성취감에 대한 희열이 더 커진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

  • < 수필산책 30 > 비움의 미학 서미숙 / 수필가, 시인(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하늘이 회색 빛으로 짙어지는 해질녘의 오후에 FM에 주파수를 맞추어 놓고 듣고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나른한 행복감에 젖는다. 전파를 타고 전해져오는 감성을 적시는 멜로디가 가슴을 아리게 한다. 아름다운 음악은 마음을 정화시키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나긋나긋한 방송진행자의 이야기 중에 재미있는 한 구절이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다. 오래전,영국에서 미적 감각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어느 공작이 재계에서 이름난 부호의 …

  • <수필산책 23 > 자카르타의 추석 단상 / 조부님께 띄우는 편지 엄재석 /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할아버님! 자카르타에서 또 추석을 보냅니다. 예전 같으면 헤어졌던 가족들이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윷놀이하며 함께 즐기던 명절입니다. 일년에 두 번 있는 추석과 설날은 민족의 고유의 전통 명절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설렘 속에 고대했지요.하지만 해외에서 추석은 명절이 아니지요. 비행기 삯 때문에 고국 찾기를 엄두도 못 내고 법정 공휴일이아니라 현지직원들과 똑같이…

  • <수필산책 13 > 비둘기에 대한 단상 이은주 /수필가 :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일요일 아침 늦잠 자고 있는 내게 조카는 다소 들뜬 목소리로 비둘기가 왔다고 고함친다. 비둘기 한 쌍이 베란다 문틈에 앉아 있었다. 나는 우리집에 찾아온 비둘기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베란다 난간위에 한발로 지탱하고 서있는 비둘기는 두려움을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 얼굴, 뺨 턱밑은 짙은 회색이고 허리는 백색인 비둘기다. 날개에는 회색의 두 줄 무늬가 있었다. 두려움도 지쳤는지 사람을 봐도 떠나지 …

  • <수필산책 3 > ‘습관’에 대한 명상 서 미 숙 / 수필가,시인 (한국문협인니지부 회장) 내방의 커다란 창가에 포근한 아침 햇살이 방안 깊숙이 들어온다. 새롭게 하루를 맞는 기분이 신선하고 새롭다. 특히 베란다를 통해 올려다보는 높고 푸른 하늘은 온 사방과 마음까지 싱그럽게 한다. 맑고 찬란한 아침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어 야행성인 내가 어느 날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수 년 동안 묵은 습관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뀌겠는가.아무리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잘 안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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