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전 세계적으로 식량과 비료 공급을 위협함에 따라 다가오는 세계 식량 위기에 대해 가능한 3가지 해결책을 G20에 제안했다고 12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11일 샤룰 야신 림뽀(Syahrul Yasin Limpo) 농업부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20이 지속적인 식량 생산과 국가 간 무역이 가능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룰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올해 의장을 맡고 있는 G20 포럼의 일환으로 G20 국가들의 최고위급 관리들이 모인 제1차 재무 및 농업장관회의…
인도네시아 국영 제철끄라까따우스틸(PT Krakatau Steel) (사진=안따라 포토/ Asep Fathulrahman) 세계무역기구(WTO)는 내년 세계 무역에 상당한 역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생산업체들도 무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9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WTO 사무총장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는 5일 기자회견에서, 세계 상품 무역량이 2023년에 단지 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 4월의 추정치 3.4%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말 물가에 대한 수요 견인 효과를 반영하는 근원 물가상승률이 4.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2023년 3분기부터 목표치인 4% 이하로 돌아올 것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전망치를 내놓았다고 3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중앙은행 와휴 아궁 누그로호(Wahyu Agung Nugroho) 통화정책국장은 1일 발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4.6%로 상승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와휴 국장은 치솟는 연료 가격과 그 2차 효과-상품과 서비스의…
세계은행 로고 세계은행(World Bank, WB)은 2023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인플레이션과 맞물리면서 경기 침체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비즈니스닷컴이 전했다. 세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이 2022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5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국가 간 통화 정책의 동기화가 있는데, 이는 내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많은 국가의 동시다발적인 통화 정책들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 성…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부 장관 (사진=인도네시아 재무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금과 광산업으로부터 얻은 더 높은 소득에 기대어 내년 국가 예산에 대한 세입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계획된 지출 증가로 예산 적자가 감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내년 총수입은 19조 4천억 루피아가 증가한 2,460조 루피아로 예상된다. 추가 수입 중 4조 3000억 루피아는 세금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광산 회사,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와 같은 천연 자원 사업에서 주로 나오는 세외…
트란스 자카르타 24시간 운행 공지(인스타그램@pt_transjakarta 캡처) 자카르타 시내에서 운행하는 버스 트란스 자카르타(PT Transportasi Jakarta; Transjakarta)의 운행 시간이 12일부터 24시간으로 연장됐다. 24시간 트란스 자카르타 서비스는 13개 노선에서 적용된다. 12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트란스 자카르타 사업부 아낭 리즈까니 누르(Anang Rizkani Noor)는 "연료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버스 운행 시간 연장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quo…
중부자바 스마랑 꼬따 라마 지역의주유소에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휘발유를 주유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9.4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3일 연료 보조금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연료 가격을 약 30% 인상했다. 3일 14시 30분부터 보조금 지원 연료 쁘르따리뜨(Pertalite) 휘발유는 리터당 기존 7,650루피아에서 10,000루피아로, 디젤은 리터당 5,150루피아에서 6,800루피아로 인상됐다. 보조금이 없는 쁘르따막스(Pertamax) 휘발유도 리터당 12,…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근원물가 상승을 예상해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올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5%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중앙은행 이사회는 23일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금리(7DRRR)를 25베이시스포인트(bps) 올린 3.75%로 올린 데 이어 대출과 예금 금리를 각각 4.50%와 3.00%로 0.25bps 인상했다. 참고로 이번 25bps 인상은 금융조사업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전망과 일치한 반면 금융뉴스업체 블룸버그가 조사한 대부분의 경제학자…
인도네시아의 내년 예산안에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동시에 세계경제의 악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할 여지도 어느 정도 남겨두고 있다. 17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85%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추가 지출을 허용하기 위해 2020년에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통상적인 3% 한도보다 다시 낮아진 것이다. 내년에 예상 적자는 올해 예상된 3.9%보다 훨씬 낮을 것이고, 이는 또한 2022년 수정 계획에 명시된 4.…
슈퍼마켓에 진열된 인도네시아 라면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샤룰 야신 림뽀(Syahrul Yasin Limpo) 농업부 장관이 조만간 라면 가격이 3배 인상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전세계적 밀 가격의 인상에 의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도 밀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샤룰 장관은 1억8,000만 톤의 밀이 우크라이나에 발이 묶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8월 8일(월) 글로벌 식량위기 타개를 위한 생산촉진 작물 재배전략 웨비나에서 라면 가격의 극단적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