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하고 금리 변화가 빠른 시일 내에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예금 및 대출 기준금리도 각각 2.75%, 4.25%로 동결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10일 생방송에서 “낮은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이며, 인플레이션이 근본적으로 상승할 조짐이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 통계청 (BPS)은 2021년 경제 성장율이 3.69%로, 2020년 성장율 -2.07% 보다 높다고 밝혔다.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통계청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2021년 전체 경제 성장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산업은 가공산업으로 1.01%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고 7일 비즈니스닷컴이 보도했다. 가공산업은 연간 아니라 2021년 4분기에도 4.92% 기록하여, 22.61% 성장한 운송 산업과 11.31% 성장한 기초 금속 산업의 뒤를 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공산업 중 광산 …
자카르타 SCBD 상업지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 발표한 1월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5.6%, 2023년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10월 전망보다 올해 0.3%, 2023년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임청훈(Cheng Hoon Lim) 국제통화기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광범위한 금리인상을 앞두고 금융부문 안정을 유지하고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예금과 대출금리도 각각 2.75%, 4.25%로 변동이 없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는 20일 가상방송에서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 환율,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국가 경제 회복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특히 임박한 미국 연방기금의 금리인상 등 선진…
정부는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사업이 지리적·지질학적 장애로 공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17일 당초 목표였던 올해 12월보다 반년 늦은 2023년 6월 말까지 철도가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2018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프로젝트가 잇따라 연기된 가운데 최근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18일 자카르타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17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건설은 79.9%의 완공률을 기록하고 있으…
인도네시아 현대차 완성차 공장에서 최초 양산된`크레타` 이미지(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은 2억 루피아 이하의 신차에 대해서는 앞으로 3개월 간 3%의 사치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17일 자카르타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사치세는 2분기에 1퍼센트, 3분기에 2퍼센트로 다시 부과될 것이며 정상적인 3%의 사치세는4분기부터 적용된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2억~2억5천만 루피아 가격대의 차량에 붙는 15%의 사치세는올 1분기 에는 절반으로 감면되나,…
(사진=PLN) 인도네시아의 국영전력 PLN은2022년 10월에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원활한 전기차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발리 내에 전기자동차(EV) 일반충전소(SPKLU) 21기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달 27일 밝혔다. PLN의 다르마완 프라소죠(Darmawan Prasodjo) 사장은 “G20 각국 정상 등의 전기차 사용이 총 5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므로 현재 전기차충전소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21기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3월까지 완공하여 운영할…
아이오닉 전기차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홈페이지 ) 현대자동차는 현지 구매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부문에 진출하는 것이 큰 도박이 될 것임을 인정하면서 2022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서부 자바 도시인 찌까랑에 15억 달러 규모의 조립 공장을 완공하고 5월에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현재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s, ICE)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의 가솔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자카르타글로브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글로벌 수요가 견조하고 내수가 살아나면서 11월 상품 수출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1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228억4천만 달러, 수입은 52.62% 증가한 19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원자재 가격이 냉각되면서 수출이 3.69% 증가해 한 달 전보다 둔화됐다. 수입은 소비자와 기업…
의회가 무역 법안 초안을 승인한 후 2021년 4월 9일 M. 루뜨피(M.Lutfia)무역부 장관(왼쪽)이 자카르타 스나얀 입법부에서 뿌안(Puan Maharani) 하원 의장에게 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통상부 제공) 정부는 의원들이 비준을 연장할 경우 무역정책과 경제회복에 있어 국가의 추진력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세 가지 무역협정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1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의원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3대 협정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위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