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 캡처 2021년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구글 검색어로 올해 주요 이슈들을 훑어본 내용에 대해 21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정리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2021년의 마지막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맞는 두 번째 연말이다. 이때쯤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구글 검색어들을 추려 보면 올해 주요 이슈들을 주마등처럼 떠올려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처박히게 된 집구석에서 바깥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미쳐 돌아가는지 궁금해 구글을 통해 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 임시휴일(cuti Bersama)을 2일 만 지정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무하지르 에펜디(Muhadjir Effendy) 인적자원개발 문화조정장관은 22일 공동법령(SKB)의 7일 간 임시휴일에서 올해는 2일 만 임시휴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휴일을 단축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지 않는데다 연휴에는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하고 연휴후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라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콤빠스 TV 캡처) 자카르타주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 부지사는 1월에 시작되는 2021년도 새학기에 대면수업을 연기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혼합학습시스템을 준비한다고 2일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대면 수업 및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4일 CNN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중부자바, 빨렘방, 남부 수마뜨라, 찌안주르시, 서부자바, 마나도시, 북부술라웨시, 반뜬주 땅으랑 등도 개교를 연기하기로…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수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우리들 앞에는 거센 파도가 일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위기상황에서 똘똘 뭉쳐 극복해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역에 적극 힘쓰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고,역사가 말해줍니다. 묵묵하고, 신중한 태도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다보면, 하얀 소띠 해가 상징하는 여유와 평화가 더 빨리 가까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고 극복한 역…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경제 회복 및 부흥 정책 예산 중 일부를 2021년에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에 충당할 방침이다. 18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경제회복대책본부의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본부장은 "연내 경기 부양책의 모든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월금은 내년에 실시하는 전 국민 대상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4일까지 경기 부양책 예산 695조 2,000억 루피아의 약 70%에 해당하는 481조 6,000억 루…
인도네시아 정부는 11일, 2021년 공휴일과 유급휴가일을 발표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은 5월 13일(목)~14일(금)로 설정했다. 르바란 연휴는 12일, 17일, 18일, 19일 4일간의 유급휴가일을 비롯해 주말을 합치면 총 8일간의 연휴가 된다. 내년 공휴일은 총 15일이다. 유급휴가일은 르바란 전후 4일, 무함마드 승천일 관련 휴일(3월 12일)과 크리스마스 전후 2일 등으로 총 7일이다. 무하지르 에펜디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장관은 “정부는 당초 르바란 연휴를 5월 10~17일로 설…
인도네시아가 오는 2021년 U-20 월드컵의 개최권을 따냈다. 24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회장은 이날 중국 상해에서 열린 FIFA 총회에서 인도네시아가 브라질과 페루를 꺾고 2021년 U-20 월드컵 개최국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페루, 아시아의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UAE 공동개최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개최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조별 라운드에 직행했으며, 1979년 이후 두 번째로 U-…
미국 소비자 조사 회사 프로스트 & 설리반(F&S)은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유통 시장이 2021년 101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꼰딴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충제의 시장 규모는 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약 6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잠재력을 전망한 의약품 업체들이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콩계 드럭스토어 '왓슨'의 프랜차이즈를 다루는 인도네시아 두타 인띠다야(PT Duta Intidaya)는 상반기(1~6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 주 정부는 늘어나는 쓰레기 폐기량을 줄이고 교외 처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카르타 시내에 계획하고 있는 4개의 폐기물 중간 처리 시설(Intermediate Treatment Facility, 이하 ITF)의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에 관한 현행 주 조례 ‘2013년 제3호’를 개정해 ITF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포함시킨다.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매일 1만 톤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어 정부는 이 상태로는 서부 자바 주 반뜬에 위치한 반따르 그방(Bant…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 주에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의기공식이 지난 14일 건설 장소인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에서 열렸다. 완성은 2021년 중순 예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장의 명칭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Jakarta International Stadium)’. 부지 면적은 22만 1,000평방 미터, 최대 수용 인원 8만 2,000명, 건설비는 총 4조 5,0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카타르 축구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영국의 컨설팅 …